문촌9종합사회복지관, 지역내 카페 6곳 동참해 활성화

고양시문촌9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신실)은 지역 내 친환경적인 행동 실천을 전파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의 환경친화적 행동 확산을 위한 주민모임 사업’ [친한친구:친환경과 친해지는 문촌9복지관 주민모임]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지역 내 카페 6곳과 함께 일회용품(플라스틱 컵‧빨대, 일회용 종이컵 및 비닐봉지 등) 사용을 줄이고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준비한 친환경 제품(생분해 컵‧빨대, 대나무 펄프 컵‧ 냅킨 등)으로 음료를 제공해 일상에서의 친환경 생활 실천을 알리며 함께 참여하기를 권하는 활동이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면 쿠폰 도장을 찍고, 도장의 개수에 따라 친환경 제품(건티슈, 생분해 비닐장갑, 대나무 칫솔)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캠페인은 고야카페(고양관광정보센터 1층), 스퀘어81(뉴서울프라자 3층), 주엽커뮤니티센터(중앙로 지하 1431), 한양문고 갤러리 한(태영프라자 지하 1층), 화이어하우스(주엽로 158), 카페 봄(강성로 115) 총 6곳의 카페가 동참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카페는 “최근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어 여러 가지로 고민이 컸는데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보는 기회가 생겨 매우 반갑다.” “일회용품 사용 규제에 따라 종이 빨대를 사용하고 있는데 사용감이 좋지 않아 대체품을 찾던 중에 캠페인을 제안받았다. 복지관에서 지원해준 생분해 빨대는 플라스틱 빨대와 비교하였을 때 사용감이 똑같아서 좋았다. 캠페인이 끝난 후에도 친환경 제품 사용을 고려해보고자 한다”라는 호평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5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이벤트 물품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캠페인이 종료된 후에도 주민모임은 지속되므로 활동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석영근 사회복지사(031-917-0202)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전경
문촌9종합사회복지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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