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과 행복 나들이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이 지난 4월 27일 지역 내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봄맞이 어르신 나들이 ‘다 함께 봄, 희희낙락(喜喜樂樂)’을 진행했다. 봄맞이 어르신 나들이 ‘다 함께 봄, 희희낙락’은 홀로 사는 어르신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며 지쳐 있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2023년 상반기 봄맞이 어르신 나들이 ‘다 함께 봄, 희희낙락(喜喜樂樂)’을 진행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2023년 상반기 봄맞이 어르신 나들이 ‘다 함께 봄, 희희낙락(喜喜樂樂)’을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고양시에서 4년 만에 개최된 ‘생활 속의 꽃’을 주제로 하는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임진각’에서 진행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40명의 어르신은 다양한 꽃들과 임진각을 둘러보며 봄 향기를 만끽하고 멋지고 예쁜 포즈로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김모씨(74세·향동동)는 “4년 만에 꽃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나들이를 통해 갈 수 있어서 좋았다. 날씨가 좋아 놀러 나가고 싶어도 갈 방법이 없어 울적했는데 덕분에 재밌게 놀 수 있었다.”는 말을 전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봄맞이 어르신 나들이 기획을 주관한 향동종합사회복지관 양복선 관장은 “홀로 쓸쓸히 지내고 계셨을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 나들이로 무료한 일상 속 환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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