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돌종합복지관, 지역기업·단체와 감사 행사 가져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이 어버이날 행사 ‘사랑해 孝, 감사해 孝’를 5월 8일 진행했다.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이 어버이날 행사 ‘사랑해 孝, 감사해 孝’를 5월 8일 진행했다.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재경)이 복지관 개관 이후 27년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 어버이날 행사 ‘사랑해 孝, 감사해 孝’를 5월 8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KT경기북부엑세스운용센터와 MAIN Biz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수도권차량정비단, 고양우편집중국, 국민은행벽제점, 동성제약, 알산광림교회, 한국동서바전일산발전본부, 한국지역난방공사고양지사, 한국전력고양지사, 한국공간정보 등 지역 사회 여러 단체들의 후원과 봉사의 행복한 동행이 있었다. 

심재경 관장(왼쪽)과 직원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사랑해 孝를 하고 있다.
심재경 관장(왼쪽)과 직원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사랑해 孝를 하고 있다.

‘사랑해 孝, 감사해 孝’는 오전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들이 함께 꾸민 즉석 사진관 ‘함께 웃어요’와 더불어 특식제공(갈비탕 등), 카네이션과 선물(도라지배즙 등), 떡케익 등의 후원선물과 개인 후원자가 직접 손수 만든 그림엽서에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이 직접 한글한글 써 내려간 따뜻한 글이 함께 전달됐다. 
오후에는 ‘KT 봉사의 달인’의 재능나눔으로 꾸며진 신명나는 문화공연(색소폰 공연) 한마당과 복지관 모든 직원이 참여한 노래 선물이 이어져 그동안 코로나 등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보낸 어르신들에게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했다.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복지관 관계자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복지관 관계자

KT경기북부엑세스유선운용센터 김창유 센터장은 “경기북부에서 관할하는 지역이 많이 있지만 흰돌마을은 특별한 곳이다. 오랜 기간 이어진 인연이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신명나는 문화공연으로 어르신의 마음을 위로해 준 KT 봉사의 달인 이모 씨는 “40년간 KT에 근무하면서 가장 좋았던 시간이 흰돌복지관에 와서 어르신들에게 음악을 선물한 시간이었다. 어머니 생각도 나고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기억해 주는게 감사했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찾아뵙고 신명나는 공연을 선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어르신들의 가정에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어르신들의 가정에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심재경 관장은 “어르신 돌봄을 위해서도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생각하에 28년간 꾸준하게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던 건 함께 해 준 자원봉사와 후원단체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생한 어르신들께 존경과 깊은 감사를 전해 드리며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의 임직원들은 지역 사회 내 단체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더욱 섬기고 사회적 효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늘 하루로 인해 행복함을 많이 느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라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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