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노인·장애인 가구에 전자레인지, 선풍기 등 전달
탄현1동 행정복지센터가 취약계층에게 각 가구의 생활실태에 따라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행복한 희망상자’ 사업을 진행했다고 5월 9일 전했다. ‘행복한 희망상자’는 탄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코로나19와 가파른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어 생계 곤란과 생계비 부족 등으로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가구,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에게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꾸준한 복지대상자 가정방문으로 생활물품 지원이 필요하다고 파악된 6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직접 전자레인지와 전기포트, 선풍기 등을 전달했다.
생필품을 지원받은 대상자는 “올해는 특히 경제적으로 부담이 가중되어 필요해도 구매하지 못했던 물건이었는데, 챙겨주셔서 감사드리고, 잘 쓰겠다”라고 말했다.
양현종 탄현1동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필요한 물품 지원을 통해 어르신이나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추후에도 지역의 복지대상자 가정방문을 진행해 생활실태를 철저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대로 연계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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