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성석동과 장항지구 등 주요 교통소외지역의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고양시가 누리버스 노선개편에 나섰다. 

고양시는 10일 장월과 성석동, 장항지구 등 3개 노선에 대한 고양누리버스 증차 및 확대운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양누리버스는 마을버스나 시내버스가 기피하는 교통취약지역의 출퇴근 길을 돕는 교통편의 지원사업이다. 2020년 1월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 이래 주엽, 관산, 지축 등 6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연간 30만명의 고양시민이 이용하는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개편된 노선을 살펴보면 먼저 일 3회 출퇴근 시간에만 운행되던 N001(백석역↔장항1동) 노선은 전일운행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N004(고봉동행정복지센터↔일산시장) 노선과 N007(주엽↔장월) 노선의 경우 1대 차량을 증차해 운행 횟수를 확대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덕이지구 주민들의 이동편의 확대를 위해 덕이지구↔대화역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전기저상버스도 3대 투입된다. 

안병구 사장은 “이번 노선 개편을 통해 지역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교통복지 향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노선 발굴 및 관내 교통 취약지역 교통편의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운행노선안내는 고양도시관리공사❯주요시설❯교통시설❯고양누리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