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종합사회복지관, 꽃향기마을축제 열어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마을축제 ‘향기마켓’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복지관 바자회와 주민 만남과 어린이날 이벤트, 복지관 주민 모임의 재능기부 부스 등이 운영됐으며, 특별히 주민참여 플리마켓에 44개 팀(140여 명)이 참여해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장에는 3,000여 명이 넘는 지역주민이 참여해 장기간의 거리두기로 위축되었던 마을 분위기에 활기를 되찾는 떠들썩한 축제의 장이 됐다.
마을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향동이 조용한 동네인데 시끌벅적함을 느낄 수 있어 동네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을축제를 통해 나눠 쓰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이런 문화가 계속적으로 잘됐으면 좋겠습니다”.“여러 주민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 하네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마을축제로 정말 많은 주민을 만나고 인사를 나눴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소외되는 이웃 없이 누구나 살맛 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인사를 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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