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토당문화플랫폼 능곡1904에서 행주동주민자치회가 2023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오후 2시부터 마을의제로 나온 7가지행사 투표 및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주민총회 축하 식전공연으로 행주동의 문화강좌 댄스팀과 모델워킹팀 그리고 러시아에서 온 젠꼬바스베틀라나가 섹소폰연주를 선보였다. 
이날 내빈으로 최규진 고양시의원과 장순복 지도농업협동조합장, 김종성 행주동장, 토당청소년수련관 유중원 관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의 영상축하메시지에 이어 최규진 의원은 “많은 분들이 모여 이렇게 마을 일을 하시니 행주동이 더욱 발전할 것 같다”며 “필요한 부분에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29명이 활동하고 있는 행주동 주민자치회는 관광자원개발분과(분과장 박경희), 문화예술분과(분과장 신은정), 복지분과(분과장 장선호)로 구성되어 있다. 2023에 나온 마을 의제는 마을축제,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여정, 행주산성 반려견 축제, 토당이웃, 꽃길에서 놀아요 시즌2, 정겨운 토당골 마을꾸미기, 마을신문 만들기 등이었다.

투표 결과 행주동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한 토당이웃(160표)과 정겨운 토당골 마을꾸미기(130표), 마을축제 역사문화가 살아숨쉬는 마을행주동 (121표) 등이 큰 관심을 받었다.
만희 회장은 주민총회를 위해 애써주신 위원님들과 축하공연을 해주신 분들 그리고 참석해 주신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며 “오늘 투표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예산을 편성하여 사업을 진행할 것이고 설문을 바탕으로 주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의제발굴과 마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