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방문보건팀과 연계해 복지·건강 상담 진행
창릉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5월 26일 동산마을 22단지 경로당에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방문보건팀과 연계한 ‘제8차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는 다양한 복지욕구가 있어도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릉동은 복지제도 접근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관내 경로당 9개소를 전부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진행하고 있다. 복지서비스 안내와 복지상담, 더불어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요청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상담소는 복지상담뿐 아니라,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방문보건팀과 연계한 치매선별검사,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 체크와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해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발견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렸다.
상담소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어디 찾아가기도 어렵고, 복지제도에 대해 알기도 어려웠는데 경로당까지 찾아와서 치매검사와 혈당검사를 해주고 복지상담도 해주니 너무 편리하고 좋다”라고 말했다.
황숙연 창릉동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으로 복지취약계층의 복지제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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