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초교 동문 연합회
고양군 시절 초교들 모여
공릉천체육공원서 화합해
고양시 19개 초등학교가 한마음 한뜻을 모아 고양시 초교 총동문 연합회(회장 이흥식·삼송초교) 한마음체육대회를 지난 5월 27일(토) 오전 9시부터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2019년 6월 2일 대회 이후 3회째 열렸다.
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농협 조합장, 각 학교 동문회 임원과 동문, 김용규 고양문화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들과 내빈이 참석해 한마음대회를 축하했다. 이날 대회는 다양한 경기가 준비되어 있었지만, 비로 인한 어려움으로 제기차기와 노래자랑, 족구, 행운권 추첨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지만 더 알차고 즐거운 단합대회가 됐다.
노래자랑에서는 일산초등학교가 우승해 전기그릴을 차지했고, 행운권 추첨에서는 백마초교의 한 동문에게 대형 LED 텔레비전이 상품으로 전달됐다. 개회식 전 열린 족구에서는 삼송초교가 우승하고 신원초가 2등을 했다.
이흥식 연합회장은 “오늘 체육대회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후원과 협찬을 해주신 모든 분과 단체에 진심 가득한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각 학교 총동문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오늘 체육대회로 옛 고양군 시절의 초등학교가 단합과 화합된 모습으로 영원히 함께하길 바란다”라며 네 번째 체육대회를 기약했다.
고양시 초교 총동문 연합회는 고양군 시절의 초등학교 19개교의 총동문회가 뜻을 함께해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을 위해 공동체 이념 아래 굳게 뭉친 토박이 단체다.
한진수 기자
mygoya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