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9개·동호인 320명 참가
“동호인 활기 되찾는 기회”
[고양신문] 제10회 고양시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30일 일산서구 대화동 성저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양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협회 산하 9개 클럽의 파크골프 동호인 32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는 고양시파크골프협회 장영호 회장과 홍사우 부회장, 이동환 고양시장, 안운섭 고양시체육회장, 김호일 전국노인회장, 이용우 국회의원, 이영애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경기는 오후 7시까지 이어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대화클럽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출전 선수들의 평균타수 60.6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남자부 우승자도 대화클럽에서 나왔다. 파크골프를 시작하고 2년 만에 유망주로 거듭난 정영훈(55세) 회원은 경기도 시·군 대항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자는 정발산클럽 황경자(67세) 회원으로, 재작년 파크골프에 입문해 작년 시의장배 대회와 시장배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장영호 고양시파크골프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동호인들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적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파크골프가 활성화돼 동호인들의 활기를 되찾고 건강 증진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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