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고양가구박람회'가 8일 오전 11시 30분 일산서구 킨텍스1전시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11일까지 4일간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개막식에는 강점희 일산가구협동조합이사장과 이동환 고양시장, 지역시·도·국회의원, 당협위원장, 고양시 가구단지 관계자와 경기미협 작가들이 참석해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경기고양시일산가구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고양시가 후원한 이번 가구박람회는 전시장 1홀과 2홀에서 열리며, 127개 사 300여 유명 브랜드를 전시한다. 또한, 경기미협과 협력해 경기아트페스타 아트존이 마련돼있고, 생활용품이 가득한 91개의 사이드부스 등 총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전시장을 차별화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강점희 이사장은 “오늘 가구박람회가 13회째 맞이하게 됐다.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으로 성황리에 펼쳐진 가구박람회는 이번에도 최근 디자인과 트렌드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가구산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준비했으니, 천천히 박람회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가구박람회는 올해로 13회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그동안 총 1,771개 업체가 참가해 7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645억 원의 매출로 명실상부한 지역의 박람회이자 전국의 가구박람회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