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조끼, 야광반사지 등 안전용품 배부하고 교통안전교육도 실시

고양경찰서(서장 양우철)가 폐지줍는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의 위험성도 함께 높아져 다각적인 교통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6월 7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덕양구 지역 내 폐지를 줍는 어르신등 40여명에게 리어카를 끌고 무단횡단을 하거나 차도에서 역주행을 하는 등의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했다.

고양경찰서가 폐지줍는 어르신들에게 다각적인 교통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고양경찰서가 폐지줍는 어르신들에게 다각적인 교통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교통약자인 폐지줍는 어르신들에 대한 교통안전 강화 대책으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폐지리어카에 직접 형광밧줄을 묶거나 야광반사지를 부착하고 야간 이동시 교통안전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형광조끼를 배부했다.
아울러 폐지줍는 어르신들은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음에도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특성상 단체 교육과 홍보 등이 어려워 앞으로도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업해 교통약자 어르신들에 대한 찾아가는 교통안전 대책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양경찰서가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했다.
 고양경찰서가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에게 교통사고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했다.

양우철 고양경찰서장은 “폐지 줍는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의 안전은 운전자들의 안전운전도 중요하지만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안전을 스스로 지켜나가는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캠페인과 교육을 늘려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