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타트업 팝업스토어’ 행사
다채롭고 참신한 ‘신상’ 한자리에
14일까지 스타필드고양 지하1층
[고양신문] 번쩍이는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가지고 고양시에서 새로이 시작하는 신규 스타트업 회사들의 제품들을 먼저 만날 수 있는 <2023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 행사가 8일부터 스타필드 고양(지하1층 다이소 앞)에서 열리고 있다.
우수한 초기 창업기업들이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쇼핑몰인 스타필드 고양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개발자와 구매자가 직접 소통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팝업스토어는 제품의 상품성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소비자들에게 신제품을 홍보하는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반려동물 간식, 편하고 안전한 산책용품, 전통문양의 생활용품, 개성 가득한 액세서리의 미용·뷰티용품 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스타트업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판매 부스를 지키는 관계자들은 제품의 사용 방법과 장점들을 자세히 설명해준다.
우리가 많은 정보를 얻고 있는 인터넷 콘텐츠인 ‘유튜브’는 2005년 세 명의 스타트업 개발자들이 실리콘밸리의 어느 허름한 차고에서 1150달러를 손에 쥐고 시작한 새로운 시도였다. 지금은 ‘유튜버’라 불리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 정도로 사회의 모습을 크게 바꿔놓은 매체가 됐다. 스타트업 팝업스토어에 참가한 이들의 도전을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다.
행사에 참여한 디지털 위험 관리 플랫폼 POG는 고양시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도로의 상황을 영상 속에서 안전하게 VR(가상현실)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아이들을 위한 교통안전 책자도 발간했다. 행사 참여 소감을 묻자 “창의적인 생각과 작업에 폭넓은 지원을 해 준 고양시에 고마움을 표한다”면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고객들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들을 프로그램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규모는 작지만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내일에 도전하고 있는 스타트업 회사들. 이들을 응원하고 특별한 제품도 만날 수 있는 고양 팝업스토어 행사는 14일까지 이어진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