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서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박관서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조정 고양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조정 고양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김경희 더불어민주당 인권위 부위원장
김경희 더불어민주당 인권위 부위원장
고양동에 거주하는 이지철씨
고양동에 거주하는 이지철씨
동녘교회 박지안씨
동녘교회 박지안씨
고양환경운동연합 최은영 운영국장
고양환경운동연합 최은영 운영국장

[고양신문] 산황동을 지켜내기 위한 시민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골프장 증설에 대한 환경부의 조건부 동의 유효 시한이 만료되는 7월 2일까지 시민들은 ‘탄소중립을 원하는 고양시민들’이라는 이름으로 내걸고 고양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연일 벌이고 있다. 

이들 시민들은 지난 3월 사업자가 낸 실시계획인가에 대해 고양시가 보류하기를 원하지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약 7월 2일 이전 고양시가 실시계획인가를 승인한다면 지난 9년 6개월 동안 산황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빛을 잃게 된다. 따라서 고양환경운동연합을 중심으로 각계의 시민들이 1인 시위는 물론, 산황산의 가치와 골프장 증설의 부당성을 알리는 전단지 배포, 현수막 설치, 용뿔느티나무문화제(6월 17일, 일산문화광장) 등 총력전을 펼치며 맞서고 있다. 

1인 시위 첫날인 지난 2일에는 박관서 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고양환경운동연합 최은영 운영국장 등이 1인 시위에 참여했다. 그 뒤를 이어 조정 고양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김경희 더불어민주당 인권위 부위원장, 고양동에 거주하는 진보당 당원 이지철씨, 동녘교회 박지안씨도 1인 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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