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 25가구에 주 4회 배달,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 등 예방 노력

성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3년 저소득 홀몸어르신 야쿠르트 배달 사업’을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성사2동의 ‘저소득 홀몸어르신 야쿠르트 배달 사업’은 독거노인의 고독사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야쿠르트 원당지점과 협력해 주 4회 홀몸어르신 가정에 야쿠르트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성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3년 저소득 홀몸어르신 야쿠르트 배달 사업’을 하고 있다.
 성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3년 저소득 홀몸어르신 야쿠르트 배달 사업’을 하고 있다.

성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야쿠르트 배달 사업 추진 중 홀몸어르신에게 특이사항이 발견되면 신속한 가정방문과 모니터링 강화 등 위기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야쿠르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집에 야쿠르트가 매일매일 배달 올 때마다 지역사회로부터 보호받는 느낌을 받는다”라고 전했다. 
김홍규 성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본 사업은 2017년에 처음 시작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성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역 홀몸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공위원장인 이규종 성사2동장은 “야쿠르트 배달사업으로 홀몸 고령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아픔과 소외된 어르신이 없는 행복한 성사2동이 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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