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경기고양시일산가구협동조합이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고양가구박람회’에 5만 명 넘는 관람객이 현장을 찾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새로운 가구, 행복한 가족 - 꿈꾸는 침대! 행복한 식탁! 포근한 소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가구박람회에는 127개 업체, 300여 개 브랜드, 1400여 개의 부스로 국내 최대규모였다. 특히 올해는 경기미협과 협력해 경기아트페스타 아트존에서 유명 작가와 연예인의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어 가구와 예술이 콜라보된 박람회였다는 평가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며 최신 가구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었고, 가구인들에게는 소비자와 현장에서 호흡하면서 가구산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시간도 됐다. 박람회 참가 업체 판매 수익금의 일부가 연말 고양시를 통해 불우이웃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라 고양가구박람회는 ‘착한 소비’를 통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장이기도 했다.

이번 고양가구박람회를 주최한 강점희 경기고양시일산가구협동조합 이사장은 “경기도와 고양시 그리고 경기미협의 도움과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가구박람회를 치를 수 있어 감사드린다”면서 “올해 연말 더 다양하고 질 좋은 가구와 새로운 개념의 콜라보 전시, 그리고 풍성한 이벤트로 무장한 고양가구박람회로 다시 소비자들을 찾을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