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자유로 대덕동행정복지센터사거리
신호체계 및 차로 배분 변경
통과시간 약 2분 감소
[고양신문] 고양경찰서(서장 양우철)는 오는 26일부터 제2자유로에서 서울 방향 정체가 극심한 대덕동행정복지센터사거리의 신호체계와 차로 배분을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제2자유로는 고양시와 파주시 주민들이 서울로 출퇴근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자동차 전용도로로써 출근 시간대 차량 혼잡도가 매우 높은 도로다.
고양경찰서는 해당 구간의 주요 정체 요인을 분석하고 신호체계 변경에 따른 교통량 변화를 고양시청 신호운영팀과 협업해 교통혼잡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통혼잡 분석 결과, 가장 정체가 심한 제2자유로에서 상암 방면 좌회전 통행량은 약 15.6%(77대/시) 증가하고, 통과시간은 개선 전에 비해 약 2분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방향별 통과대수는 약 6%(203대/시) 증가, 통과시간은 약 8.5%(22.4초) 감소로 체감효과는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양경찰서는 교통혼잡 개선 과정에서 관할을 접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마포경찰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창릉지구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조기 시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양시청 등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
양우철 고양경찰서장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고양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황혜영 인턴기자
hyeng925@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