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산업의 성장과 고양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

주말인 지난 10일 토요일 하루에만 1만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고양가구박람회 현장을 찾았다. 
주말인 지난 10일 토요일 하루에만 1만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고양가구박람회 현장을 찾았다. 

[고양신문] 경기고양시일산가구협동조합이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킨텍스에서 연 ‘2023 고양가구박람회’에 약 5만 명이 방문해 총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양가구박람회는 우리나라 가구박람회의 원조이자 가구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규모 박람회로, 지역 가구 소상공인들의 판매 촉진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매년 고양시와 경기도의 후원으로 열리면서 고양시의 대표적인 산업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올해 박람회에는 127개의 가구업체와 61개의 생활용품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가구와 가구 관련 제품을 전시했다. 침대, 소파, 식탁 등을 직접 비교해 선택하며 높은 할인율로 구매할 수 있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경기미술협회와 협업해 가구·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미술작품을 함께 전시하며 예술과 가구의 결합을 시도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경기미협 경기아트페스타 아트존에서는 미술 작가외 가구, 최백호 등 유명 연예인의 작품도 관람할 수 있었다.
경기미협 경기아트페스타 아트존에서는 미술 작가외 가구, 최백호 등 유명 연예인의 작품도 관람할 수 있었다.

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국내 가구산업의 성장과 고양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도 “고양가구박람회가 대한민국의 가구산업을 선도하면서 가구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산업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