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포농협·농촌지도자 합동
재활용 가능 농자재 수거
쾌적한 농업환경 만들어
송포농협과 농촌지도자 송포지구회가 환경의 날을 맞이해 깨끗한 농촌을 위한 2023년도 상반기 농촌환경 정화운동을 펼쳤다. 지난 6월 20일(화) 아침 일찍부터 일산서구 구산동 송포농협 농기계수리센터에서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에는 심은보 송포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김기운 농촌지도자 송포지구회장과 회원들이 참여해 재활용 가능 농자재 안내와 분리수거 활동을 펼쳤다. 자전거부터 경운기, 승용차, 트랙터, 트럭 등에 재활용 농자재를 가지고 온 농민들은 농촌지도자와 송포농협 직원들의 안내로 폐비닐과 비료포대, 빈농약병 등의 농자재를 하차했으며, 이날 수거활동에 대한 안내도 들었다.
심은보 송포농협 조합장은 “쾌적한 농촌 환경을 위해 송포농협과 농촌지도자 송포지구회가 연합회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송포농협은 조합원 농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건강한 농촌 만들기와 환경의 중요성을 위해 지역과 연대하겠다. 오늘 활동에 동참해주신 농민과 조합원, 지도자회, 농업경영인, 송포동·덕이동·가좌동 주민자치센터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송포농협 폐기물 수거 환경정화 활동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되며, 농업인과 지역민들에게 환경사랑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 환경정화활동은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운 농촌지도자 송포지구회 회장은 “폐농자재를 수거해 현장에 가지고 나온 영농회장님들과 농촌지도자회원들이 철저하게 분리해 재생이 가능한 폐농자재 처리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 수거대상이 아닌 품목은 되돌려 보내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었다. 수거대상 품목을 영농회장님과 농가에 충분히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수거대상이 아닌 폐농자재는 농촌환경 정화 차원에서 시 또는 농협에서 관심을 갖고 처리 방안을 농민들과 함께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침 일찍부터 함께해주신 농업인과 지도자회원, 송포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