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그룹 오롯, ‘우리의, OUR’, 오는 7월 14일(금)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서, 동화책 ‘긴긴밤’ 재해석
고양문화다리사업 선정 제작 공연, 무료로 진행

음악그룹 오롯이 고양특례시, 고양문화재단의 2023 고양문화다리 사업 선정 제작 공연인 창작 국악 공연 ‘우리의, OUR’를 오는 7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에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선보인다. 
음악그룹 오롯은 피리·생황 연주자 김한길과 해금·양금 연주자 유선경, 두 명의 멀티 악기 연주자로 이루어진 창작 음악그룹이다. 2020년 <목이 긴 메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2021년 8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침묵의 단위:흐드러질제>, 2022년 7월 중랑문화재단 기획공연 <시歌 노래歌 되어>, 9월 고양문화재단 <Long-necked Echo>, 11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이>, 화성시문화재단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것들> 등 결성 이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23년 2월 <음악그룹 오롯 EP 1집 ‘사이 BETWEEN’>, <음악그룹 오롯 EP 2집 ‘목이 긴 메아리 Long-necked Echo’> 음반을 발표해 더 많은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연 ‘우리의, OUR’는 ‘우리’라는 주제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동화책 ‘긴긴밤(루리 저)’을 모티브로 콘서트를 위해 창작한 다수의 신곡이 관객들과 만난다. 두 명의 연주자가 피리와 생황, 해금과 양금 등 다양한 악기들로 풍부한 사운드로 무대를 채운다. 다채로운 영상이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마치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음악그룹 오롯은 “삶은 길고 긴 밤처럼 살아가며 부딪히는 갈등과 비극의 반복이지만 다시금 아침을 맞아야 할 의미를 주는 원동력은 ‘우리’라는 연대와 사랑의 힘인 것 같다. 공연을 통해 나를 있게 해주는 누군가의 존재에 대해 사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음악그룹 오롯 콘서트 ‘우리의, OUR’는 무료 공연으로, 전 좌석을 선착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공연 예매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 > 공연 > ‘우리의, OUR’ 공연 상세페이지(예매링크 https://forms.gle/BD7TWSU78QYQVEQo9 )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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