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과 지역 문제점·해결방안 모색
일산3동 주민자치회가 ‘고양 스마트시티 활성화를 위한 도시문제 발굴 프로젝트 시민해결단’으로 선정됐다고 7월 11일 전했다.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고양특례시·고양산업진흥원과 ‘2023년 고양스마트시티 문제 발굴 리빙랩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고양시 도시지역의 문제점을 시민과 함께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시민해결단’을 모집했다. 일산3동 주민자치회는 서류심사와 화상인터뷰를 통해 주민자치회 최초로 최종 선정됐다.
‘시민해결단’은 지난 7일 중부대학교에서 위촉식을 진행했으며, 워크숍을 통해 제안 내용을 발표하고 스마트시티의 고양시 도입방안과 리빙랩 운영을 위한 교육을 수강하는 것으로 첫 활동을 시작했다.
윤기남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 사업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마을 의제를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해 정부지원 사업 공모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또한, “적극적인 시민해결단 활동으로 우범지역의 환경을 개선해 청소년 안심 거리와 버스킹스페이스 등의 조성으로 일산3동 일대의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민해결단 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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