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통장 통해 열기를 식혀주는 쿨스카프 600여 개 전달
삼송1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7월 13일 폭염에 노출된 재난 취약계층에 쿨스카프 600여 개를 전달했다. ‘삼송1동 안전한 여름 나기 계획’은 폭염 취약계층 점검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사업이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삼송1동 복지통장들이 쿨스카프를 직접 전달하며, 폭염 취약 가구의 안전을 확인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 온열질환 응급조치 등도 함께 홍보했다.
홍길표 삼송1동장은 “쿨스카프는 소지가 간편하고 목에 두르면 몸의 열기를 식혀주는 효과가 있어 폭염 속 온열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소리 없이 많은 사상자를 내는 무서운 재난인 폭염을 이겨내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송1동은 비닐하우스와 쪽방 등 폭염에 취약한 거주환경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에게 방문하고, 위기가 포착된 가구에는 공적서비스 또는 민간서비스를 연계한 도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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