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자료 이미지는 해당 사고와 무관.
본 자료 이미지는 해당 사고와 무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서 60대 여성이 무단횡단 중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7시 45분께 일산동구 장항동 한 마트 앞 삼거리에서 60대 여성 A씨가 자전거를 타고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우회전 중인 27톤 트럭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해당 트럭 운전자는 A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고, 사고 당시 과속·음주·마약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일산동부경찰서 교통조사계 관계자는 “장항로 인근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인적피해 교통사고는 이번 같은 보행자 신호 위반 뿐 아니라 음주운전, 과속운전 등 그 원인이 다양하다”는 말과 함께 일상 속 교통법규 준수를 강조했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를 입건해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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