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적십자봉사회, 취약계층에 삼계탕 전달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7월 19일 폭염과 고물가에 지친 취약계층을 위해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과 깍두기를 만들어 50가구에 전달했다.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7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능곡동이 폭염과 고물가에 지친 취약계층을 위해 보양식인 삼계탕과 깍두기를 만들어 50가구에 전달했다.
능곡동이 폭염과 고물가에 지친 취약계층을 위해 보양식인 삼계탕과 깍두기를 만들어 50가구에 전달했다.

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봉사회 회원들은 닭 50마리 손질과 육수 끓이기, 수삼과 각종 재료 손질, 깍두기 담기 등 정성을 다해 여름철 보양식을 준비했다. 이후 취약계층의 가정에 방문해 보양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번 나눔의 삼계탕 주재료인 닭은 지역 내 생닭을 가공하는 업체인 ‘참나라(대표 임준상)’에서 후원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수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장마와 무더위에 지쳐있는 주민들을 위해 봉사를 해주시는 적십자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드시고 원기를 회복해 건강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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