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생활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 잃지 말고 재활 의지 키우기를"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경기협회 고양지부(회장 임은희)는 <신장 장애인 일상생활 지원사업! 사랑 담은 마음 상자 “사담사담”>이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지사장 이남용) 기부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19일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하루 4시간씩 주 3회 혈액 투석을 받아야만 생을 유지할 수 있는 신장 장애인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인식 부족과 외형적으로 타 장애 유형에 비하면 관심도가 매우 낮아 지원 정책이나 사업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장기화한 투석으로 육체·정신적, 사회·경제적 고통으로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신장 장애인들의 일상 돌봄과 지원을 위해 ‘일상생활 지원사업’이 기획됐다.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경기협회 고양지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장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안정적 생활을 유지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끝을 알 수 없는 투병 생활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재활 의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사)한국신장장애인협회경기협회 고양지부 임은희 회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신장 장애인에 대한 관심도가 더욱 높아져 관련 지원 정책과 사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면서 사회공헌과 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에 회원들의 감사함을 담은 감사장을 전달했다.
권구영 기자
nszone@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