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개막 기념 공연
라스칼라 오페라단
9월 4일 특별공연

고양시는 <덕양 어울림누리>은 개관을 기념하여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회전식 무대 등 최신설비가 갖춰진 대극장 <고양어울림극장>에선 9월 4일 이태리가 자랑하는  [라 스칼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초청공연이 예정돼 고양시의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다.
공연 레퍼토리와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이태리「라 스칼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초청 공연 (9월4일·어울림극장)
세계 최고의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가 이끄는 오케스트라가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과 베르디의 오페라 「맥베스」의 춤곡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5번 마단조」등. 주옥 같은 선률을 연주한다.
▶「국사봉비나리」 (1일·어울림극장)
<고양어울림극장>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뜻으로 마련한 무대.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고양시 어린이 합창단,  들소리보존회 등이 출연한다.  여류국안인 박윤초의 특별출연도 있다.

궁중음악 「태평서곡」 선보여

▶궁중연례악 태평서곡 「왕조의 꿈」공연 (9월3일·어울림극장)
조선 정조 19년 수원 화성에서 성대하게 치러진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재현한 무대. 당대 최고의 무용 음악 복식 음식이 한데 어우러진 궁중문화의 향연을 선보인다.
▶고양의 잔칫날 「시집가는 날」 공연 (9월10일~19일·어울림극장)
「맹진사 댁 경사」란 이름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가장 한국적인 작품. 서울예술단이 출연한다

러시아 군악대·인형극단 공연

▶러시아「빨간별 붉은 군대 공연단」초청 공연 (10월 21일·어울림극장)
러시아가 자랑하는 군악대의 출연무대.  광활하고 힘찬 러시아 민요와 붉은 군대 합창단만의 절제미와 역동성을 감상할 수 있다.
▶ 러시아 [상트 페테부르그 국립인형극장]「서커스」공연 (9월2일~5일· 별모래극장)
30여개의 정교한 목각 인형들이 펼치는 서커스 대잔치.  줄 인형극의 재치가 선보일 예정이다.
▶ 변시지「마음의 풍경전」  (9월1일~10월15일·어울림미술관)
어울림대극장의 면막작가기기도 한 우성(于城)  변시지(邊時志) 의 작품전.  미공개 최근작 30여점과 시기별 주요작 20여점 및 유럽기행 스케치와 화첩을 선보인다.                                            이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