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역 조기 신설, 능곡역 승강장 개설 추진에 앞장서다

이흥윤 토행성 주민협의회 상임대표가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이흥윤 토행성 주민협의회 상임대표가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지난 25토행성 주민협의회발대식이 행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의 교통여건 개선과 행주산성을 중심으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힘써 왔던 지역주민들과 곽미숙 경기도의원, 명재성 경기도의원, 이해림 고양특례시의원, 김미경 고양특례시의원, 송영주 진보당 고양시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종성 행주동장, 임현철 창릉동 주민자치회장, 김보연 산림조합장을 비롯해 여러 단체장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토행성 주민협의체탄생을 지지했다.

지난 4월 발기인 회의를 거쳐 설립된 토행성 주민협의회는 능곡동(토당동), 행주동, 행신동, 행주산성지역주민들이 주도하여 서해선의 행주산성역 조기신설 촉구와 교외선의 능곡역 승강장 개설 등 지역 현안의 성공적 추진을 목표로 주민들의 뜻을 모으는 활동과 건강한 민관협력 구축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다.

한만희 집행위원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한만희 집행위원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한만희 집행위원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 이 행사는 이흥윤 토행성 주민협의회 상임대표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서은택 고문의 행주산성역 유치를 위해 과거 5년간 전개했던 서명운동 소개, 김수영 공동대표의 주민협의체 설립과정 등에 대한 경과보고, 경기도의원과 고양특별시의원, 단체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곽미숙, 명재성 도의원은 주민들이 나서서 시민운동을 하시는 모습을 보며 정치인으로 놀라기도 했고, 주민들께 죄송하고 고마운 마음도 들었다앞으로 더 분발해서 힘닿는 대로 돕겠다.”고 축사를 했다. 또한 설립 과정을 지켜보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김종성 행주동장은 노고에 대한 격려로 축사를 갈음했다.

토행성주민협의회 발대식에 참석한 내빈
토행성주민협의회 발대식에 참석한 내빈

이흥윤 토행성 주민협의회 상임대표는 반 년 가까이 준비를 하며 행주산성 대첩문, 능곡역 광장 그리고 능곡동, 행주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회의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찾아가 가입서와 서명을 받아 서은택 고문님이 받으셨던 서명과 합해 현재 약 11,000명의 서명을 받았다지난 71일 개통한 대곡~소사선(서해선)의 행주산성역 조기신설과 20여 년 만에 재개통되는 교외선이 능곡역에서 승하차가 되는 역을 만들고자 하는 능곡과 행주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이루어질 때까지 고양시민들과 토행성 회원들은 3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관계기관에 우리들의 결의를 전달 조기 신설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하며 서명운동에 동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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