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중부대학교와 ㈜태건비에프가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선다.

중부대학교와 ㈜태건비에프가 인재양성 지원과 교류를 통한 상호이익 증진 및 친선 도모를 위해 지난 28일 업무협략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부대 이정열 총장과 ㈜태건비에프 김만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업 현장 실습 및 현장 △취업 연계 지원 △관련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력 및 정보 교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추진 등으로 이뤄졌다. 

이정열 중부대학교 총장은 “지역경제를 이끌고 친환경소재 제품 제작과 장애인 우선채용이라는 대단한 일을 하는 태건비에프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우수한 인재 양성과 양 기관의 큰 발전에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생길 효과에 대해 학부모 간담회에서 소개하고 싶다며 입을 뗀 고영환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센터에서 장애 학생들이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이 프로그램 기획이나 취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서로 협력해 학생들에게 취업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만석 ㈜태건비에프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행복. 투명한 경영 등 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며 “지역 대학인 중부대와 협약을 통해 회사의 목표가 강화되길 기대하고 실무역량과 인성을 갖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태건비에프는 1989년 창립해 건설 현장에 쓰이는 전기자재 제조업체로 친환경소재 제품 제작 등 재활용·재생을 통한 자원절약 등 환경오염 방지 경영을 추구한다. ㈜태건비에프는 정직원 120명 중 절반 이상인 74명의 장애인 직원을 두고 있으며 사업장 모든 공간과 시스템이 장애인을 우선해 운영되는 장애인 고용 우수 인증 사업장이다.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약자를 위한 후원과 기부도 꾸준히 해오고 있는 기업으로 국토부와 노동부로부터 배리어프리 인증을 받기도 했다. 친환경소재 제품 제작을 통한 환업혁명으로 재활용과 재생을 통한 자원절약 등 환경오염 방지 경영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