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장려상), 2022년(우수상&무대미술상)에 이어 올해 바우상
[고양신문] 고양시 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훈)의 도담도담 인형극단이 ‘제35회 춘천인형극제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에서 바우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총 20개 팀이 참가했다.
도담도담 인형극단은 2021년 ‘장려상’, 2022년 ‘우수상&무대미술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에 창단한 도담도담 인형극단은 노인으로 구성된 극단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장애인시설 등에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성범죄예방, 장애 인식 개선 등 교육적인 주제를 장대 인형을 활용하여 공연하는 게 특징이다.
단원들은 “수상의 기쁨도 기쁨이지만 전국의 인형극인들과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인형극 단원이라는 소속감을 느끼게 되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극단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신 단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새로운 작품, 새로운 주제로 춘천인형극제에 참여해 다시 한번 인형극인들의 축제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구영 기자
nszone@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