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의 쇼핑거리를 무대로 시원한 맥주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시민과 지역상권이 함께 웃는 여름 축제가 열린다. 고양시 후원을 받아 고양시관광협의회 주최, 벨라시타·라페스타 관리단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2023 고양 푸드앤비어 페스티벌’이 △19일과 20일 이틀간 일산 벨라시타에서 열리고, 이어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동안은 일산 라페스타로 자리를 옮겨 축제 열기를 이어간다. 

2018년 라페스타 상인들의 자체 행사로 시작된 ‘고양 푸드앤비어 페스티벌’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음식축제 중 하나로 성장해 올해는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축제에 제공되는 맥주는 하이트진로에서 협찬을 받아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또한 지역의 외식업체 20여 곳이 참여해 풍성하고 맛있는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고양시관광협의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풍성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눈길은 끈다. 라이브 공연으로 △19일 아트비트 △20일 DJ박명수, DJ키고, DJ릴캔디, DJ찰스 △25일 달샤벳 수빈, 우리소리예술단 △26일 DJ김성수(쿨), 현타밴드, 카키마잼  △27일 윤익형과 이루예주, 클라프 등이 무대를 꾸민다.

또한 △19일 전국 대학교 응원단 치어리딩 대회 △20일 고양 비보잉 대회(소울번즈잼), 국민주치의 오한진 박사 토크콘서트 △26일 시민노래경연대회 △27일 랜덤 댄스대회가 열린다. 

그밖에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맥주축제비누만들기 등 6가지 체험행사가 행사기간동안 매일 무료로 진행되며 솜사탕, 달고나 등의 이색 먹거리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정보는 고양 푸드앤비어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과 고양시관광협의회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927-9974(고양시관광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