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 대상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명지대가 주관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 명지대 제공]
명지대가 주관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 명지대 제공]

[고양신문] 명지대학교, 한국언론진흥재단, 이민자통합센터가 함께 진행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최근 참여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며 끝났다. 이번 교육은 한국언론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3년 대학·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교육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취약한 다문화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방송국 견학을 통해 그동안 수업한 내용을 바탕으로 뉴스가 제작되는 현장을 체험하기도 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수업을 들으면서 미디어에 관해 이해하고 제작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들으니까 생생하고 재미있었다”며 “다음 교육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이끈 권일남 명지대 교수는 “미디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가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학생들에게는 이번 교육이 미디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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