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2023 글로벌 6K for Water’
10월 14일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
9월 24일까지, 3000명 선착순 모집
[고양신문] 가족들이 마실 물 한모금을 얻기 위해 매일 평균 6㎞의 먼 거리를 걸어야 하는 아프리카 아이들.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하기 위한 달리기가 올해도 희망찬 시동을 건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올해로 6회를 맞는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Global 6K for Water러닝, 이하 G6K러닝) 캠페인 참가자를 9월 24일까지 모집한다.
G6K러닝은 아프리카 아이들이 겪는 식수 문제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2014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고,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30여 개 나라가 매년 행사에 동참하고 있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월드비전에서는 2018년부터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식수 수급과 위생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G6K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월드비전경기북부사업본부(본부장 조광남)와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박동찬) 공동 주최로 10월 14일(토) 오전 8시30분,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와 고양신문이 후원사로 참여하고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 △(주)종근당 △(주)에이비씨마트 코리아 △버츠비(BURT’S BEES) △풀무원샘물 △LG유플러스가 협찬사로 함께한다. 또한 △(주)티알 △제리백 △모스포츠가 파트너사로 참여해 나눔의 손길을 더한다.
앞서 2019에는 일산호수공원에서 G6K 행사가 열렸고,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캠페인이 진행됐다.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가 재개된 작년에는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린 데 이어, 올해 4년 만에 G6K 캠페인이 다시 일산호수공원으로 돌아왔다.
주최 측은 “올해 캠페인 참가비 전액은 식량난과 식수난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르완다 나가타레 지역의 식수 공급여건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캠페인 참가인원은 3000명, 참가비는 3만원이고 신청은 9월 24일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신청이 접수되면 글로벌 공식 티셔츠, 배번호, 폐아크릴 메달, 러닝 삭스, 버츠비 립밤, 피트라인파워칵테일 등이 담긴 증정품 패키지가 전달된다.
조광남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 아동들이 물을 얻기 위해 걷는 평균 거리인 6㎞를 걷거나 달리며 아이들의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전 세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 글로벌 6K for Water
일시 : 10월 14일(토) 오전 8시30분
장소 : 일산호수공원 & 일산문화광장
모집인원 : 선착순 3000명
참가비 : 3만원
신청기간 : 9월 24일까지 선착순 마감
신청 : QR코드 통한 개별 및 단체신청
문의 : 031-913-8151(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