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대응과 쾌적한 마을 만들기 실천
[고양신문] 화정2동 주민자치회가 26일 주민친화거리 조성 사업인 ‘제3차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6월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 백양초·중학교 앞 도로 350m(화정동 1114번지 일원)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8월(3차) 행사도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며 잘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주민친화거리를 조성하고 △천연 타투 △목공예 팔찌 만들기 △양말목 바구니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업사이클 원예 아트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10여 개의 체험 행사와 함께 마술공연, 풍선 아저씨, 대나무 물총놀이 이벤트도 진행되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차 없는 거리에는 백양초등학교 환경동아리 ‘초록물결 3R’이 참여해 메이커 3D 펜, 폐현수막 에코백 만들기 부스를 운영했고, 행사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거움을 줬다.
최진홍 화정2동 주민자치회장은 “화정2동 차 없는 거리 행사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대표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남은 4차 행사에도 남녀노소 모두 참석해 즐거움과 휴식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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