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합 400호 임대주택 입주자모집 발표
[고양신문] 일산동구 흰돌마을 4단지(이하 흰돌4단지)와 일산서구 문촌마을 9단지(이하 문촌9단지) 영구임대 주택 40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오는 9월 시작된다.
고양시에 등록된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취약계층에 우선권을 준다. 내년 1월쯤 입주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주택은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흰돌4단지’와 일산서구 주엽동에 자리한 ‘문촌4단지’로, 모두 전용면적 31㎡ 이하인 영구임대주택이다. 1141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인 흰돌마을 4단지의 경우 이번 모집에서 31.32㎡는 총 50호, 26.37㎡는 200호의 입주자를 신청받는다.
한편 흰돌4단지의 절반 규모인 496세대의 문촌9단지는 31.32㎡는 흰돌마을과 동일하게 50호, 26.37㎡는 그 절반인 100호를 모집한다. 두 단지 모두 26.37㎡는 별도의 대기자가 없는 반면, 31.32㎡는 흰돌4단지 19명, 문촌9단지 63명의 대기자가 각각 남아있다.
두 주택의 입주대상자는 취약계층인 ‘가’ 군과 일반 모집대상인 ‘나’ 군으로 나누어진다. 입주자 선정에서 ‘가’ 군이 우선시 되며, ‘나’ 군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보증금과 임대료를 부담하게 된다. <표 참조> ‘가’ 군에는 크게 △생계급여수급자 △의료급여수급자 △만 65세 직계존속 부양가족 △한부모 가족 △북한이탈주민 등이 해당한다. 이 밖에도 입주자 선정에 있어 고양시 전입 기간, 세대 구성원 수, 신청자 나이 등의 요소를 우선 고려한다.
이번 두 임대주택 입주자 신청은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총 5일간 진행하며, 입주대상자 및 동호배정은 올해 12월 말 이후에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내년 1월 이후로, 정확한 입주시기는 계약 및 모집 상황에 따라 추후 개별 통보한다.
입주자 신청은 거주지별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청과 주택관리공단 일산흰돌4·일산문촌9 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