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바이오클러스터 등 협력 약속
23개 시·군 방문하는 ‘국민의힘 정책드라이브’
다음달 4일 김포에서 숨가쁜 일정 마무리
[고양신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은 29일 이동환 고양시장과 정담회를 열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공업물량 배정 등 고양시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경기도내 각 지자체의 정책제안을 경청하기 위해 23개 시·군을 차례로 방문하는 ‘일 잘하는 국민의힘, 정책드라이브’ 5차 투어 일정으로 진행된 이날 정담회에는 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 양우식 수석부대표, 오준환 정책위원장, 김영기 정무수석, 이은주 기획수석, 이애형 수석대변인, 이혜원 소통협력수석, 오창준 청년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표단은 고양시청에서의 정담회를 시작으로 연천·동두천·가평·남양주시를 차례로 방문해 시장·군수를 만나는 바쁜 일정을 하루만에 소화했다.
정담회에서 고양시는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에게 △경제자유구역 지정 협조 △고양특례시 공업지역 물량 배정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CJ라이브시티 정상추진 협조 △고양영상문화단지 조성사업 추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시·군 사업비 분담율 조정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바이오) 지정 협조 △고양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 지원 △고양특례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협조 △규제 해소와 권한 이양 선행 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총 9개 항목으로 정리된 ‘고양특례시 정책 건의 자료’를 제시했다.
고양을 지역구로 둔 오준환 정책위원장(고양 9)은 “고양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경제발전 정책과 현안들을 대표단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돼 너무나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오늘 논의된 의제들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의 지자체장 순회 정담회는 23일 하남시를 시작으로 고양특별시를 방문한 5차 투어까지 총 22개 시군 방문을 이날 마무리했고, 다음 달 4일 김포시 방문을 마지막으로 정책드라이브 투어를 마무리한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정책 드라이브는 시·군의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정책적 협력을 도모할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시·군과 소통을 이어가며 제안된 정책들이 경기도에 반영되도록 공동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