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 역사·생태 명소 그림으로
자격제한 없고 참가비 무료

지난해 '행주산성 스케치대회' 참가자가 스케치를 하고 있다.
지난해 '행주산성 스케치대회' 참가자가 스케치를 하고 있다.

[고양신문] 고양의 대표 역사유적이자 인기 관광지인 행주산성에서 ‘행주산성 스케치대회’가 열린다. 올해 제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고양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고양지부가 주관하며,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스케치대회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나눠주는 도화지에 행주산성의 충의정, 충장사와 단풍나무길, 반송 등 역사와 생태 명소를 자유롭게 그리면 된다. 완성된 그림은 4시까지 본부석에 제출해야 한다. 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 모두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그림도구는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지난해 '행주산성 스케치대회' 참가자가 스케치를 하고 있다.
지난해 '행주산성 스케치대회' 참가자가 스케치를 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첫 스케치대회에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총 114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스케치 작품들은 고양관광정보센터와 행주산성 야외 갤러리 등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주최 측은 “올해 역시 선정된 작품들을 10월부터 12월까지 행주산성 충의정과 쉼터 갤러리에 특별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심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맡게 되고, 당일 오후 5~6시 사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