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동무교회, 무궁화축제도 개최

[고양신문] 어깨동무교회(목사 박무궁)는 9일 오전 11시부터 창릉천 하구 생태공원 주차장에서 무궁화축제와 어르신 초청 잔치를 열었다.  화창한 날씨에 펼쳐진 이날 행사에 한준호 국회의원,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명재성 경기도의회 의원, 정석현 주라기무궁화나라 고문, 지역 어르신, 무궁화를 사랑하는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석현 목사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공연, 대금연주, 난타, 밸리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오찬을 즐기시는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특히 93세 어르신의 열창에 참석자들은 큰 박수갈채를 보냈다.

행사가 열린 창릉천 주차장 옆 무궁화공원은 행주산성 밑에 1000여 평 황무지를 개간해 80여 품종 1000여 주 묘목을 식재해 조성한 공원이다. 어깨동무교회와 무궁화를 사랑하는 회원들이 2020년 초 조성했다. 

박무궁 목사는 "무궁화공원을 조성하고 가꾸고 만들기위해 그동안 노력하신 무궁화를 사랑하는 회원과 인근 자연마을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고양시의 역사유적지인 행주산성 이미지에 걸맞은 무궁화 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어깨동무교회 박무궁 목사가 비전선포를 하고 있다.
어깨동무교회 박무궁 목사가 비전선포를 하고 있다.
난타 공연이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난타 공연이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공연을 즐기고 있는 참가 어르신들.
공연을 즐기고 있는 참가 어르신들.
열창으로 큰 박수갈채를 받은 93세 어르신.
열창으로 큰 박수갈채를 받은 93세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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