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 한강 하구의 역사와 생태, 자연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행주에서 대덕까지, 한강 나들이’가 15일부터 시작된다.

고양시가 (사)에코코리아와 손잡고 마련한 ‘행주에서 대덕까지, 한강 나들이’ 가을 시즌 일정은 9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 진행된다. 관광 코스는 정발산역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출발해 행주산성역사공원~장항버들장어전시장~고양누리길~고양대덕생태공원까지 이어진다.

나들이에 참여하면 한강의 지리적, 생태적 특징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코스에 따라 ▲생태전문가로부터 한강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신비로운 공생 이야기 ▲에코백 만들기 체험 ▲한강변 고양누리길 걷기 등 유익하고 흥미로운 시간이 펼쳐진다. 특히 대덕생태공원에서는 ▲라이더가 끌어 주는 고양자전거를 타면서 한강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고양시 관광과 관계자는 “고양시민과 고양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고양의 한강변에 깃들어있는 흥미로운 역사와 생태를 소개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에코코리아 역시 “가을빛 가득한 한강의 물길을 걸으며 자연이 주는 쉼과 여유, 풍요를 얻기를 바란다”며 초대 인사를 전했다. 

프로그램 참가는 1일 1회 선착순 10명까지 고양시청 통합예약(url.kr/8gdhc5)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4000원이다. 문의 031-967-4774(에코코리아), 031-8075-3403(고양시 관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