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준 사랑봉사회·한국숲사랑 총연합회
흰돌마을 어르신들에게 1000그릇 나눔

봉사 중인 새미준 사랑봉사회 회원들.
봉사 중인 새미준 사랑봉사회 회원들. [사진제공=새미준 사랑봉사회]

[고양신문] 새미준 사랑봉사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숲사랑 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가 19일 열렸다. 

이날 '사랑의 짜장면 나눔'은 추석을 앞두고 영구 임대단지인 흰돌마을 4단지와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1000여 명에게 사랑 담긴 짜장면과 제철과일, 음료수 등을 전달하는 행사였다. 

새미준 사랑봉사회는 박성중 국회의원이 회장을 맡은 봉사단체로 전국을 다니며 짜장면 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새미준 이영수 중앙회장, 새미준 사랑봉사회 박재천 운영위원회장, 김필례 경기북부지회장(국민의힘 고양을 전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30여 명 회원들, 전국 사랑의 짜장차와 사단법인 한국숲사랑 경기지역 회원 25명이 직접 조리와 배식에 참여했다. 연예인 이정용ㆍ박종진씨도 함께했다.

한 어르신은 “맛있는 수타 짜장면을 대접받아 너무 행복하다. 짜장면을 오랜만에 먹다보니 행복한 기억들이 떠올랐다. 든든한 한끼 정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심재경 흰돌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원하던 짜장면을 해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자원 발굴과 연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김필례 경기북부지회장은 “봉사활동으로 몸은 힘들지만 사랑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짜장면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힘을 얻고 행복해졌다”고 말했다. 이영수 중앙회장은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할 기회를 마련해주신 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드리며, 어르신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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