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권범선)과 일산한방병원(병원장 김동일)이 18일 개원 18주년을 맞아 5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미래에 대한 도약을 다짐했다.

개원기념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채석래 의료원장 등 내외 귀빈과 교직원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개원 18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이사장 공로상, 장기근속상을 비롯해 자랑스러운 DUMC 혁신상, 특별공로상, 동국학술연구상 등 지난 한 해 병원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에 대한 표창장 시상도 진행됐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은 축사에서 “동국 가족 여러분의 노력과 정성이 지역사회와 환자에게 희망이 돼 왔고 단순한 의료기관이 아니라 불교의 가르침과 가치를 수반하는 곳으로 소통과 화합을 실천해 환자와 가족에게 힘이 되고 있다”며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서로를 아끼며 앞으로 더 큰 성공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권범선 병원장은 “우리는 노력해야 100% 이룰 수 있다는 소중한 경험이 있다. 환자가 믿고 찾는 병원, 친절해서 다시 찾고 싶은 병원, 모두가 근무하고 싶은 매력적인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 김동일 한방병원장은 “개원 18주년을 맞아 의료기본 가치인 인술을 잘 지키고 있는지, 의료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데 부족한 것 없는지 돌아보게 된다. 질환 중심으로 재도약하는 한방병원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