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노인종합복지관 봉사단 재능나눔 공연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아코디언 봉사단이 대화역 역사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다.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아코디언 봉사단이 대화역 역사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다.

[고양신문] 일산서구 지하철 3호선 대화역 역사 안에 20일 심금을 울리는 아코디언 선율이 흘렀다. 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윤정)의 아코디언 봉사단(단장ㆍ강사 정희준)이 추석맞이 특별문화예술공연 일환으로 재능 나눔 공연을 펼친 것.
이날 봉사단은 '갈대의 순정'을 시작으로 '너와 나의 고향', '소양강 처녀' 등 트로트와 국민가요 16곡을 2시간 넘도록 연주했다. 어르신들에게는 추억의 선율을 전하고, 요즘 세대들에게는 또 다른 감성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한종 전 애니골 번영회장을 비롯해 대화노인종합복지관 김현진 부장, 마을지향팀 김정민 팀장, 조연수 사회복지사도 함께 했다.
수준 높은 연주단을 이끌고 있는 정희준 단장은 “아코디언은 손 발 머리를 움직여 연주하기 때문에 치매예방에 좋다"라며 "이번 대화역 연주로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정희준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아코디언봉사단 단장 겸 강사.
정희준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아코디언봉사단 단장 겸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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