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행신2동주민자치회(회장 윤찬수)는 16일 차장공원에서 주민총회와 제2회 ‘보물섬축제’를 개최했다. 

주민총회에서는 지난해 의제 10가지 사업의 실행여부와 각 분과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내년 사업에 대한 주민투표 결과 11개 의제 중 공원에 맨발로 걷기 할 수 있는 ‘건강한 어싱로 만들기’가 가장 많은 득표를 했고 △행신보물섬 축제 △행복하고 신나는 나눔장터 △환경지킴 함께하는 줍킹 △연꽃밭 조성사업의 지속 등이 많은 표를 얻었다. 특히 이날 임현철 창릉동주민자치회장의 공연봉사가 있어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총회를 마무리했다.  

총회에 이어 진행된 제2회 보물섬축제는 나눔장터와 떡볶이 대회, 주민노래자랑의 프로그램과 연잎밥체험, 국궁, 한궁, 캘리그라피와 페이스페인팅, 다이어리꾸미기, 신기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신2동 연꽃특별분과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연밥체험은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애초 준비한 수량의 두 배나 많은 체험이 이뤄졌다. 

윤찬수 회장은 “의제 선정을 위해 길모퉁이에 테이블을 펼쳐놓고 의견수렴 할 때 가던 걸음 멈추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신 분들은 말할 것도 없고 다각도로 참여해주신 주민분들을 보며 행신2동의 발전과 이웃과의 소통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짐을 또 느꼈다”며 “마을 분들이 함께 해주신 덕분에 행신2동 주민자치회는 2024년도에도 풍부한 의제를 기반으로 더 살기좋은 우리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