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적십자 고양주교동봉사회는 21일 주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용호)에서 추석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월 원당봉사회와 배다리봉사회 그리고 주교동봉사회가 통합된 이래 이날 함께 명절맞이 봉사를 했다.
이광희 회장은 “3개 봉사회가 통합 후 봉사원들과 함께 우리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희망풍차결연을 맺은 취약계층어르신 50여 가구와 장애인시설 사랑의집, 사랑의 동산, 갱생보호시설 금성의집에 송편과 휴지, 세제 등(300만원 상당)을 준비해 3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해온 사랑나눔을 실시했다”며 “통합한 만큼 더욱 힘차게 이웃을 돕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현필 신입봉사원은 “봉사원들의 수고와 고생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걸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주교동봉사회 고문인 정운란 경기도협의회 자문위원은 “추석을 맞아 이웃을 위해 매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봉사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적십자 회원들의 봉사가 있어 우리 사회가 좀 더 살 만하고 따뜻한 사회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옥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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