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송편 만들기, 윷놀이, 떡메치기 등 추석 명절 분위기 만끽

윷놀이대회 [사진 =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
윷놀이대회 [사진 =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신문]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송미령)이 20일부터 22일까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 행사 ‘2023 싱글벙글 한가위 축제’를 열었다. 

2023년 싱글벙글 한가위 축제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추석 명절 행사로 송편 만들기, 민속놀이 한마당 윷놀이대회, 청춘극장 가족영화 상영 등 행사를 진행했고, 추석 명절 전날인 27일까지 한복을 입고 방문한 지역주민에게 기념사진을 촬영해주고 선물을 증정한다. 복지관 입구에서는 포토존과 덕담 게시판도 운영한다. 

싱글벙글 한가위 축제의 첫 행사로 20일 진행된 송편 만들기는 사전 신청한 지역주민들이 복지관 강당에 함께 모여 진행했다. 한복을 입고 찾아온 어르신부터 자녀와 함께 참여한 가족, 이웃이 함께 모여 송편을 만들고 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송편 만들기 [사진 =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
송편 만들기 [사진 =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

다음날인 21일 오후 2시에는 야외광장에서 민속놀이 한마당 윷놀이대회를 열었다. 단체 윷놀이에 참여해 승부를 겨뤘고 다양한 민속놀이 참여, 떡메치기 체험, 인절미와 식혜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추석 행사로 진행됐다. 마지막 행사로 22일에는 청춘극장에서 가족영화를 상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오랜만에 옛날 한복을 꺼내 입어봤더니 명절 기분이 난다. 송편도 만들고 오랜만에 즐겁게 추석을 보낸다”, “윷놀이대회에 참가해 같이 어울리며 즐겁게 보냈다. 내년에도 함께 하고 싶다”, “떡메를 정말 오랜만에 봤다. 옛날 생각도 나고 좋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떡메치기 체험 [사진 =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
떡메치기 체험 [사진 = 고양시지축종합사회복지관]

송미령 관장은 “1인 가구가 많아지고 명절의 정을 느끼기 어려운 요즘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추석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했다”며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기쁘다.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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