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기른 작물과 식재료 채워
주민 누구나 나눔하도록 운영 

[고양신문] 정발산동 주민자치회의 길거리 나눔냉장고가 지난 9월 5일 재도약의 시간을 가진 이후, 매주 화요일마다 각 직능단체의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발산동 주민자치회는 나눔냉장고의 활성화를 위해 여러 직능단체와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셋째 주 화요일에는 정발산동 통장협의회(회장 박봉기)가 나눔냉장고에 물품을 가득채웠다.

박봉기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정발산동 통장들은 직접 텃밭에서 기른 각종 작물을 비롯해 여러 식재료와 라면류 등을 나눔냉장고에 가득 채워 주민들에게 나눔의 마음을 전했다.

정발산동 통장협의회는 “나눔냉장고로 식재료도 공유하고 서로 마음을 주고받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것 같아 좋다”라며 기쁜 마음을 보였다.
    
윤만승 정발산동 주민자치회장은 “나눔냉장고 운영에 적극 참여를 약속해준 여러 직능단체에게 감사드린다. 그 마음이 무색해지지 않도록 주민자치회에서 더욱 열심히 나눔냉장고를 홍보하고 운영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냉장고는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 후문에 위치하며, 마을 주민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나눔을 전달할 수도 나눔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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