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후원단체 회원들과 함께 저소득 170가정 찾아 명절 선물 전달

[사진 =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신문]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이 추석 명절을 맞아 25일 지역사회 온 마을 이웃 분들과 함께 온(溫)기를 나누기 위해 ‘추석맞이 온(溫)마을 행복마중’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70세대의 지역사회 저소득가정을 집집이 직접 찾아뵙고 명절 안부 인사를 나눴다. 170세대 중 50세대에는 명절 꾸러미(모듬전, 소불고기, 송편, 식혜, 약과, 잔기지떡, 과일, 추석엽서 등)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50세대에는 모듬전을, 무료급식서비스 이용자 70세대에는 모듬전과 송편을 전달했다.

이를 준비하고 전달하는 과정에는 개인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단체(고양여성의용소방대, 고양남성의용소방대, 원당농협채움봉사단, 온기봉사단), 후원단체(한국전력공사 고양지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종합금융센터, 고양행신라이온스클럽, 궁잔기지떡 고양화정점)에서 50여 명이 따뜻한 손길과 발길을 보탰고, 명절 꾸러미를 전달받기로 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어르신 17명도 함께 참여했다. 

추석 명절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찾아오는 사람이 없다 보니 명절이 돼도 적막하게 홀로 지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추석을 맞아 꾸러미와 함께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명절 꾸러미에는 지역주민의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복지서비스 이용 안내지도 담아 전했다.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은 ‘추석맞이 온(溫)마을 행복마중’ 외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봉사 관련 자세한 문의는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031-966-400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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