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오페라단&㈜오뮤, ‘경기도 문화의 날’ 주관단체로 선정
덕이동 패션일번지에서 소상공인 위한 동·서양 콘서트 개최
[고양신문] 고양오페라단과 (주)오뮤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의 사기진작과 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덕이동 패션일번지와 협력해 '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와글와글 동·서양 콘서트'를 개최한다.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고양오페라단이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경기도 문화의 날’ 사업에 선정돼 (주)오뮤와 덕이동 패션일번지의 협력으로 진행한다.
디즈니와 러브액츄얼리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영화음악과 오페라 아리아를 중심으로 국악 악기에 맞춰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연주로 가득 채워지며,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출연진은 모두 청년 뮤지션으로 구성됐으며, 청년 뮤지션들답게 동서양의 음악을 핫하고 힙하게 선사할 예정이다.
가야금 권아람, 해금 장소연ㆍ김규리, 소프라노 전수빈ㆍ문경민ㆍ이은희, 테너 김건효ㆍ전병운ㆍ신희영, 바리톤 박은원ㆍ송민서ㆍ김우석, 피아노 이가람ㆍ조수희ㆍ 김세미 등 총 16명의 청년 뮤지션이 출연한다. 또한, 고양오페라단과 (주)오뮤의 대표를 맡고 있는 홍아람 대표가 해설과 진행을 맡아 관객들에게 곡에 대한 친절한 해설을 제공한다.
홍아람 대표는 “음악회를 통해 소상공인들 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진수 기자
ceojinsoo@mygo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