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밑반찬 지원

[고양신문]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은 26일 추석을 맞이해 지역 저소득 어르신이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영양 가득한 수육과 전 등으로 구성된 명절 특식을 전달했다. ‘밑반찬배달’ 사업은 대한항공 지정 기탁사업·지역주민과 지역 유관기관의 후원으로 매주 화요일, 지역 내 저소득 가구 20세대에 4가지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된 특식 세트.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된 특식 세트.

특식을 전달받은 강모 어르신(83세·여)은 “다양한 반찬으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매주 밑반찬을 배달해줘 감사했는데, 추석을 맞아 다양한 반찬까지 전달해주셔서 더욱 맛있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혼자 명절을 보내 쓸쓸했는데 복지관 덕분에 외롭지 않고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향동종합사회복지관 양복선 관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특별식을 준비했다.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2024년에도 지역 내 저소득 주민에게 주 1회 밑반찬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10월부터 온라인 모금 플랫폼으로 활발한 모금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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