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와 나눔 행사

[고양신문]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26일, 추석을 맞이해 저소득층 주민들이 건강하고 풍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송편과 유과, 식혜 등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덕양구 향동동에 소재한 고양시립어린이집(라임어린이집·꽃향기어린이집·다원어린이집·청아어린이집·숲내어린이집·누리숲어린이집)과 아워홈, 경기도의료원의정부병원, 대한결핵협회 등의 지역사회 나눔참여로 이뤄졌다. 

고양시립어린이집 원생들이 어르신들에게 한과와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했다.

고양시립어린이집 6곳에서는 명절 대표 간식인 한과와 원아들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했고, 아워홈에서도 홀몸어르신들에 송편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양시립라임어린이집 원아들이 복지관 내 경로식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추석맞이 인사를 전하고 덕담을 들었으며, 추석맞이 선물꾸러미를 포장해 지역 내 홀몸어르신과 장애가정 등 저소득층 110명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기도의료원의정부병원과 대한결핵협회에서는 복지관을 방문해 한방과·치과·결핵검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이동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무료이동진료를 받고 있는 어르신들

추석 행사를 위해 후원품을 전달한 윤혜정 고양시립숲내어린이집 원장은 “홀로 가정에서 추석을 보내실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원아들이 정성껏 손편지를 작성했다”며, “어르신들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추석선물을 받고 무료이동진료 서비스에 참여한 한 주민은 “이번 추석에도 집에서 혼자 있을 것 같아 걱정했었다”며, “복지관과 더불어 많은 분들이 풍성하게 선물도 주시고, 진료도 해주고 약도 지어주어서 이번 추석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양복선 향동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추석 행사를 통해 저소득 가정이 행복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게 됐다”며,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며,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언제나 지역주민의 곁에서 우리 지역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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