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1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4일 백석공원 광장(백석도서관 옆)에서 ‘청소년과 주민의 한마음 페스티벌’을 주제로 ‘2023년 흰돌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흰돌문화축제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하게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공연ZONE(존)’은 전문 공연팀과 청소년, 주민팀 등 18개 팀이 무대를 장식한다. 고양시태권도시범단과 고양청소년필오케스트라, 고양시음악협회의 테너 정재환, 바리톤 채영준 등 다채로운 공연이 눈길을 끈다.특히 이번 공연은 9개 팀이 초·중·고 청소년들의 단체공연(총 150명)으로 구성되어, 청소년 참여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체험ZONE’은 곤충체험과 타투, 페이스페인팅, 우드아트, 바리스타 체험 등 11종을 마련했다.

또한, 주민이 직접 만드는 중고물품 판매의 장, ‘나눔ZONE’ 행사도 준비했다. 참여방법은 백석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접수(031-8075-6811)를 하며, 행사장 내 지정 장소에서 자율 운영(1가족 당 돗자리 1개)한다.

행사 당일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는 무대 행사로 주민들에게 2023년도 주민자치회 활동을 보고하고 2024년도 주민자치 마을 의제를 결정하는 ‘제2회 주민총회’도 개최한다. 

이와관련, 지난 4일 백석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흰돌문화축제’의 최종 점검을 위한 직능단체장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흰돌문화축제를 앞두고 백석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직능단체장, 행사의 사회를 맡은 개그맨 김창준씨 등이 참석해 행사 세부계획 공유와 분야별 임무 등 준비 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이날 단체장 회의에서 이석구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8개 단체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서 백석1동 주민들이 멋진 추억을 만드는 마을축제로 개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경한 백석1동장은 “참여한 주민 여러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알찬 마을축제가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